[끄적이는 글] 2018.08.18

1. 나와 긴 인연?이었던 Adobe 사의 포토샵을 드디어 끝낼 때가 왔당.

가끔씩 이용하는 포토샵의 라이센스 비용이

매달 꼬박 꼬박 나가는 게 썩 기분 좋지 않았따...

그렇다고 포토샵의 기능을 전부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중급 정도의 기술까지만 익혔고, 활용하다보니 

1년동안 10만원 넘게 깨지는 게 싫었다.

그러다가 어쩌다 알게된 어피니티 포토.

구독방식이 아닌 구매방식이라 한번 가격을 지불하면

라이센스가 영원히 귀속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엄청난 메리트.

가격도 합리적인 5만원대.

영국에 본사를 뒀다는 이 회사는 포토샵 유저를 빼앗아올 목적으로 

개발한 편집툴이기 때문에 기존 포토샵 UI와 기능이 무척 비슷하다.

즉, 갈아타는 데에도 큰 문제는 없다는 뜻.

아직은 포토샵을 따라잡을려면 멀었지만 이후 업데이트가 굉장히 기대되는 녀석이다.

이로써 UI 제작이나 사진 편집, 기타 여러가지 이미지 작업은 Affinity Photo,

일러스트 작업은 클립스튜디오

도트 작업은 Aseprite,

3D 오브젝트는 블렌더로 딱딱 나뉘게 되었다.

2. 다음으로 할 유니티 강좌는 3D FPS 생존형 디펜스 게임!

내가 블렌더로 직접 만든 3D 오브젝트와 리깅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번 강좌도 재밌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유니티 Asset Store에 나중에 올려놔야지 ㅎㅎ

3. 단간론파 X 챕터4 제작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중간에 싹 다 날려먹는 바람에 현타가 심각하게 왔었지만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

(윈도우 10 자동 업데이트가 에러나는 바람에 포맷....) 

챕터1과 챕터2 이벤트 CG롸 클라이막스 추리 CG도 곧 싹다 바꿔야지...

최근 실황이 늘어난 것 같은 기분인데, 그 CG를 보여주기 민망하다 ㅋㅋㅋ

+ 

단간론파 X는 어떻게든 완결을 낼 거고,

중간 중간 매우 많은 수정이 이뤄질 것 같다.

대표적으로 세레스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의 수준을 좀 더 올릴 예정이다.

특히, 코이즈미와 쿠와타를 좀 더!

그리고 오오와다의 그 행동도 조금 더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보여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