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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뉴 단간론파 V3

뉴 단간론파 V3 - 프롤로그 6부 [한글번역]

뉴 단간론파 V3 한글번역
프롤로그 6부



(썸네일용 이미지)





모모타 카이토에게 말을 걸면



???
"정말이지... 잘도 망할 벽을 만들어놓다니..."



아카마츠 카에데
"정말... 영문을 모르겠어..."



사이하라 슈이치
"앞으로... 어떻게 될까?
만약... 여기서 나가지 못하면-"



???
"...그건 푸념이냐?"



사이하라 슈이치
"에?"



???
"하소연이든 푸념이든 관둬라. 버릇되니깐 말여."



???
"그리고 저런 벽 따위는 별 거 아니란 말이다!
우주의 장대함에 비하면 말이지!"



아카마츠 카에데
"응? 우주?"



???
"아차.... 그러고 보니 자기 소개를 안 했었나"



???
"나는, 우주를 누비는 모모타 카이토다!
우는 아이도 동경하는 초고교급 우주비행사지!"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 모모타 카이토



모모타 카이토
"어떠냐! 우주비행사다! 끝내주지!?"



아카마츠 카에데
"그, 그렇네... 우주에 간 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모모타 카이토
"하핫, 그렇겠구만!
아무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긴 하지!
나도 우주비행사지만, 아직 훈련중이라고?"



아카마츠 카에데
"아아 뭐야... 훈련생이구나"



모모타 카이토
"그래도 10대에 우주비행사 시험에 합격한건 내가 최초란 말씀!
라곤 해도, 우주비행사 시험은 대학 졸업 자격이 필요해서, 보통은 응시조차 할 수 없지만 말이지."



아카마츠 카에데
"엣? 그럼, 어떻게 시험을 본 거야?"



모모타 카이토
"내가 아는 손재주 끝내주는 녀석이 있거든.
그 녀석이 이것저것 위조해서 받은거여."



아카마츠 카에데
"범죄잖아!"



모모타 카이토
"아아, 결국엔 들켜 버려서 곤혹 좀 치뤘지 뭐냐!
근데, 윗 사람들이 재미삼아 채용해줬다.
물론 시험도 잘봤고 말이지"



아카마츠 카에데
"무, 무리했네..."



모모타 카이토
"무리라도 안하면, 꿈은 꿈으로 끝나버리잖냐!
3년이나 4년만 참으면 돼!
나는 1초라도 빨리 우주에 가고싶으니까!"



사이하라 슈이치
"...대단한 에너지네."



모모타 카이토
"아아, 주변에선 안 될 거라고 질책하긴 했는데,
나는 1번도 포기한적이 없다 이거야!
한계란건 본인이 정하지 않으면 없는 법이라고!"



모모타 카이토
"넘지 못하는 벽같은건 없으!
저 벽도 마찬가지!"



사이하라 슈이치
"뭔가... 좋은 생각이라도 있는거야?"



모모타 카이토
"그, 그런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아니, 그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말하는건 무척 포부가 큰 사람이구나...



인연의 조각을 획득했다!



아래로 이동



고쿠하라 곤타에게 말을 걸면



???
"............."



우와.... 뭔가 무서운 사람이야...
몸도 엄청크고... 근육도 우락부락해



아카마츠 카에데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
"에?"



???
"고마워!!"



아카마츠 카에데
"...네? 고마워라뇨?"



???
"아, 미안! 놀라게 했구나!"



???
"곤타, 보기에 무섭게 생겨서, 처음 만난 사람이 말 걸기 어려워 하거든..."



???
"그래서, 신사적으로 답례의 말을 전할게!
말 걸어줘서, 고마워!"



아카마츠 카에데
"괘, 괜찮습니다"

왠지... 겉모습때문에 무서운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을지도...



???
"아, 그렇지! 자기소개를 먼저 했어야 했네!"



???
"그러니까... 이름은 고쿠하라 곤타,
초고교급 곤충박사야.



???
"곤타는 신사가 되고싶어!
진정한 신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구!"



초고교급 곤충박사 : 고쿠하라 곤타



아카마츠 카에데
"헤에, 곤타라는 이름이구나.
귀여운 이름이네"



고쿠하라 곤타
"그, 그런가... 고마워"



아카마츠 카에데
"뭐야, 정말 좋은 사람이였네. 무서워서 혼났다구!"



고쿠하라 곤타
"그런가... 역시 곤타는 무섭지?"



아카마츠 카에데
"앗, 미안... 그럴 생각이 아니였는데..."



고쿠하라 곤타
"아니, 괜찮아. 어린 시절부터 듣던 게 무섭다란 말이었거든"



아카마츠 카에데
"어린 시절부터라니..."



고쿠하라 곤타
"어린 시절부터 몸이 큰 탓에, 다른 애들이 늘 무서워했어.
그래서 혼자 놀게 되고, 그 덕에 곤충 씨를 좋아하게 되었지.
다만... 곤타는 집중하기 시작하면, 주변을 살피지 않아.
예전에, 곤충을 쫒다가 숲에 들어서면서, 미아가 된 적도..."



아카마츠 카에데
"...큰일날 뻔했구나... 그래도, 바로 발견되었지?"



고쿠하라 곤타
"응... 한 10년정도 걸렸었어"

(설마 미아상태로 10년간 숲을 떠돌아다니며 곤충편 정글북을 찍은걸까요...ㅎ)



아카마츠 카에데
"10년이나!!?"



고쿠하라 곤타
"그래도, 아무렇지 않았어.
새로운 가족이 잘 챙겨줬거든"



아카마츠 카에데
"그, 그렇구나... 좋은 사람들이네"



고쿠하라 곤타
"아... 사람이 아니라 늑대인데..."



아카마츠 카에데
"늑대!?"



고쿠하라 곤타
"그치만, 정말 상냥한 가족이었어.
그 산의 가족 덕분에 곤타는 동물이나 곤충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구."



고쿠하라 곤타
"그 감사를 전한다는 의미에서도, 훌륭한 신사가 된 모습을 산의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어!"



으음... 신사가 된 것으로, 산의 가족에게 전달이 될까...



고쿠하라 곤타
"그나저나... 여기도 이상한걸.
이렇게 녹음이 졌는데 곤충이 한마리도 없다니"



사이하라 슈이치
"엣? 잠깐만, 동물은 둘째치고... 곤충들도 없어?
그건... 조금 이상하잖아. 곤충이 한마리도 없다는 건-"



고쿠하라 곤타
"설마... 너도 곤충을 좋아하는거야?"



고쿠하라 곤타
"어떤 곤충이 좋아!!? 어떤 점이!!?"



사이하라 슈이치
"에? 아, 아니... 곤충이 좋거나,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고쿠하라 곤타
"곤충... 싫어?"



사이하라 슈이치
"...에?"



고쿠하라 곤타
"고, 곤충이 싫은 거구나!!"



아카마츠 카에데
"저, 저기... 싫어할 이유가 없잖아! 오히려 무척 좋아한다구, 사이하라 군은!"



사이하라 슈이치
"으, 응... 물론이지. 좋아하는 건 당연하잖아"



고쿠하라 곤타
"...그런가, 다행이네.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치곤 악한 사람은 없거든"



인연의 조각을 획득했습니다!



사이하라 슈이치
"...깜짝 놀랬네..."



하아... 다행이다.
사이하라 군이 살해당할 줄 알았어.
실은 나도 곤충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숨기는 편이 나을지도...



재판의 전당으로 이동



요나가 안지에게 말을 걸면



???
"야호! 잘 지냈어?
이쪽은 요나가 안지다요~! 초고교급 미술부야~!"



초고교급 미술부 : 요나가 안지!



아카마츠 카에데
"잘... 지냈다랄까?"

오히려, 납치된 것 치곤 잘 지내고 있긴 하지만...



요나가 안지
"냐하하하하~!
나쁜 쪽으로 생각해도 어쩔 수 없으니까~!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살자구~!



요나가 안지
"...라고, 신님이 말해줬다요?"



아카마츠 카에데
"시, 신님...?"



요나가 안지
"안지는 신님의 목소리가 들려~
섬의 신님이 늘 안지 곁에 계시거든~"



헤에, 꽤 신앙심이 깊은 아이구나...



아카마츠 카에데
"그나저나, 안지 씨의 전문은 그림? 아니면 조각?"



요나가 안지
"안지는 둘 다 가능하다요.
그림도 그리고~ 조각도 새기고~
그치만, 안지는 몸을 빌렸을 뿐이야.
하는 건 신님이거든.



요나가 안지
"냐하하하하하~! '신'기롭지~!?"



아카마츠 카에데
"헤에, 뭔가 재밌네.
괜찮으면, 다음에 안지 씨의 작품을 보러갈게"



요나가 안지
"조아조아~ 그 대신 제물이 되어주렴~"



아카마츠 카에데
"제...물?"



요나가 안지
"안지의 섬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아침에,
제물 수집 트럭이 마중 나오거든~



아카마츠 카에데

"...쓰레기 버리는 느낌의 제물이구나"



요나가 안지
"그치만~ 안심하렴~
제물이라고 해도 대량의 피를 바칠 뿐이거드은~"



뭘... 안심하란 거지?



아카마츠 카에데
"아, 나는 조금 빈혈기가 있어서... 미안"



요나가 안지
"글쿠나~ 그럼 거기 너는~~?"



사이하라 슈이치
"엣? 나, 나 말이야?"



요나가 안지
"제물은 남자의 피도 괜찮다요~?"



요나가 안지
"자 자~ 아프지 않으니까 이쪽으로~"



사이하라 슈이치
"으아! 자- 잠깐만!"



요나가 안지
"냐하하하하~ 숨지말구우~!"

이, 이 아이... 꽤 이상해...!



인연의 조각을 획득했습니다.



다시 위 언덕으로 와서 기숙사로 이동



원형의 홀을 둘러싼 것처럼, 많은 문이 나란히 있어...



곰례~!



모노타로
"곰례~"



모노스케
"실례한다는 뜻이여~"



아카마츠 카에데
"이번엔 뭐야?
실례한다니 무슨 뜻이야?"



모노스케
"여기는 니들 집이잖냐!"



모노키드
"샤워실도 팍!! 완비되어 있으니까, 소변도 볼 수 있드앗!!



모노타로
"제대로 화장실도 있으니까, 거기서 하면 되지않아?"



모노키드
"뭣이여!!? 대변도 말이냐앗!?"



모노타로
"설마, 큰 거도 샤워로 씻겨낼 작정이었어!?"



모노파니
"디러워~"



빠이쿠마~



아카마츠 카에데
"집이라니... 무슨 뜻일까?"



사이하라 슈이치
"여기에 머물라는 뜻이 아닐까...
봐, 문이 16개 있어.
아마, 그 문이 개인실이지 않을까?  "



아카마츠 카에데
"개인실 같은거 필요 없어.
여기에 오래 머물 생각도 없다구"



토죠 키루미에게 말을 걸면



???
"...목적이 보이지 않아"



아카마츠 카에데
"엣? 무슨 말이야?"



???
"몸값을 노린 감금이라면, 이런 거대한 시설은 필요없을 테고...
그렇다고 우리들을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정중하게 대하는 것처럼 느껴져.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를 납치한 범인의 목적을 전혀 모르겠어."



범인...이라.
그러고보니, 생각하지 않을 수도 없네.
우리들을 여기에 모아놓은 사람은, 어째서 이런 일을 한걸까?
초고교급 고교생을 이런 장소에 모아놓다니...
뭔가 목적이 있는걸까?



???
"실례... 이름 밝히는게 늦었네"



토죠 키루미
"나는 초고교급 메이드 토죠 키루미.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도록 해"



초고교급 메이드 : 토죠 키루미



아카마츠 카에데
"헤에... 초고교급 메이드라니, 재밌는 재능이네" 



사이하라 슈이치
"아, 잠깐만...! 토죠 키루미라는 이름을 들은 적이 있어"



사이하라 슈이치
"명석하고, 운동신경도 뛰어난 고교생이 
메이드 일을 하고 있단 얘긴데...
그 일 처리가 너무 완벽해서,
어떤 의뢰든 반드시 완수한다고 호평이 나 있어.



아카마츠 카에데
"엣!?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토죠 키루미
"『어떤 의뢰든』 이란 말은 과장이 지나쳐"



토죠 키루미
"예전에, 국가멸망을 의뢰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런건 무리라서 거절한 적이 있어."



,라 말해도... 의뢰받은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사이하라 슈이치
"소문에는, 각국 정상의 보디가드로도 발탁되었다고 들은 적이..."



토죠 키루미
"보디가드가 아니야. 어디까지나 메이드로 고용되었을 뿐이지"



아카마츠 카에데
"그치만, 그런 중요한 인물에게까지 고용될 정도면,
역시나 슈퍼메이드인 걸..."



토죠 키루미
"그보다... 너희들은 앞으로 어쩔셈이지?"



아카마츠 카에데
"그, 그렇게 말해도... 음... 모르겠어..."



아카마츠 카에데
"그럼 토죠 씨는 어쩔 셈이야?"



토죠 키루미
"...내겐 자신의 생각과 바램같은 건 없어.



토죠 키루미
"모두의 소망을 이루는 것이 내 소망... 메이드란 그런 거야.
그러니까... 너희들은 자신이 어떻게 할 건지,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될 지 생각해봐."



토죠 키루미
"나는 모두를 위해 일할 거니까.
앞으로 어떻게 되든지...말이지."



이런 상황에서도 남을 위해 한다니...
역시 초고교급 메이드... 가 아니구나



인연의 조각을 획득했습니다!



딩동댕동~



아카마츠 카에데
"방금 건... 종소리?"



사이하라 슈이치
"아카마츠 씨, 저기 모니터를 봐봐!"



모노파니
"자아~ 오래 기다리셨다곰!"

모노담
"..............."

모노키드
"네 놈들, 기다려라앗!!"

모노타로
"란 이유로, 너네들은 체육관으로 모여주세요"

모노키드
"드디어, 개학식을 시작하는구만!!"

모노타로
"하아, 드디어 준비가 끝났다구"



모노스케
"...니들, 대본 순서가 바뀌었잖냐?"

모노쿠마즈
"빠이 쿠마~"



체육관...? 개학식...?



사이하라 슈이치
"아카마츠 씨. 어떻게 할까?"



아카마츠 카에데
"어쩌자니... 어차피 갈 수 밖에 없잖아.
분명 다른 모두도 모일지도 몰라."



사이하라 슈이치
"그렇네... 조금 불안하긴해도,
가볼 수 밖에 없겠어"

조금 정도가 아니라... 많이 불안하지만...



체육관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