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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뉴 단간론파 V3

뉴 단간론파 V3 - 5챕터 1부 [한글 번역]

뉴 단간론파 V3 한글 번역


5챕터 1부



모노쿠마

흐윽...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노쿠마즈여...

모노타로와 모노파니...

모노키드와 모노담과 모노스케...

어째서 죽어버린거니ㅡ!

너네들은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이거늘ㅡ!

훌쩍! 슬퍼ㅡ!

슬픔이 눈처럼 쌓이는 구나ㅡ!

흐윽... 딱 하나밖에 없는 목숨이니까,

무척 소중하게 여기라고 말했거늘...

목숨은 대체가 안 된단 말이야!

더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고 전력으로...

내 마음에 들도록 노력을 했어야 했었다구!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 한 아이는 불행하다고 했어!

사랑받는 노력을 했어야 했다구!

흐윽..... 훌쩍...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노쿠마

니네들... 결국 뭐였던 거니?

하나뿐인 목숨...은 뭐니?



제 5장


사랑도 청춘도 없는 여행


일상편



곤타 군이 검정으로 결착난 학급재판.

그로부터 하루 지난 다음 날 아침...

우리들은 평소처럼 식당에 모였다.



............

...평소처럼?

아니, 그렇지 않다.

바로 어제...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런데도, 그는 무거운 공기를 날려버리듯,

평소처럼 가볍게 말을 던졌다. 



모모타 카이토

...나원참, 바보같은 소리 말라고.

내가 죽을 리가 없잖어.



모모타 카이토

왜냐면, 우주를 누빌 모모타 카이토가 아니더냐!?



시로가네 츠무기

...정말 괜찮은 거니?



모모타 카이토

그니까, 말하지 않았냐?

처음부터 별 일 아니라고.

뭐, 어쩌다 어제는 상태가 안 좋았지만,

하루 푹 자고 나니까 말끔하게 다 낫더라니까?



모모타 카이토

이젠 완전 멀쩡해 졌으!



유메노 히미코

헌디... 그렇게 피를 토했는데,

바로 회복될 수 있는 게냐...



모모타 카이토

그니까... 그건 기침이 심해서 목이 찢어진 것 뿐이여.



키보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무슨 지병이 있다던가ㅡ



모모타 카이토

바보야, 지병이 있으면,

우주비행사 시험은 어떻게 치르냐!?

정말이지, 니들은 걱정이 너무 과하다고.

아무리 내가 좋아도 그렇지ㅡ



하루카와 마키

...걱정하는 건 당연하잖아.




모모타 카이토

그런가... 미안하다...

근데...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돼...

상태가 나쁜 걸 너희에게 말하지 않은 건 미안했다.

그 탓에, 쓸데없는 걱정만 끼치게 했으니까.




모모타 카이토

그, 그니까... 그렇게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지 말라니깐.



모모타 카이토

뭐, 몸이 또 나빠지면,

그 땐 제대로 너희에게 도움 좀 받으마.

그런 이유로, 밥이나 먹자고 밥!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을 마친 모모타 군은

식사를 가지러 주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어제의 그 모습만 봐도...

쉽게 믿어지지가 않는데...



키보

모모타 군은 그렇게 말은 했지만,

만약을 위해서라도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편이 좋을겁니다.



시로가네 츠무기

나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거네...



하루카와 마키

그것도... 최대한 빨리...



유메노 히미코

바깥에 나가는 건 둘째치고...

정작 바깥은 어떻게 되어버린 게냐?

"바깥 세계의 진실"은 아직도 모르겠거늘...



시로가네 츠무기

곤타 군이 말했었지...

"무심코 자살하고 싶을 정도의 절망"이라고...



유메노 히미코

그,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 학원 바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냐?



그때였다.

모모타 군은 요리를 들고 테이블로 돌아오더니...



모모타 카이토

어차피, 바깥 일은 생각해봐도 모를 거다.

그니까, 생각만으론 소용없어.



키보

하지만, 생각이라도 해봐야ㅡ



모모타 카이토

대체로, 바깥에 큰일이 났다고 해도,

모노쿠마의 함정일 가능성도 있잖냐.

그런 식으로, 우리를 몰아붙일 속셈이여.

오마도 곤타도 그거에 속은 거고,

실제론 별 거 아닌 걸지도 모르잖냐?



유메노 히미코

...낙천적이구먼. 

포인트 2배다...



시로가네 츠무기

포인트로... 표현하는구나...



모모타 카이토

뭐, 어느 쪽이든 바깥에 나가보면 알 수 있겠지.

그러니까, 지금은 바깥에 나가는 일만 생각하자고.



키보

...사이하라 군은 어떻습니까?

탐정으로서의 당신의 의견도 들려주시죠.



사이하라 슈이치

나, 나도...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확실한 건 아직...



유메노 히미코

뭐, 그렇겠구먼.

단서조차 거의 없으니 말이다...



모모타 카이토

.............



어제 그 건 이후로,

모모타 군은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어제의 일로 화내긴 했지만...

어쩔 수 없으려나.

그 땐...  그럴 수 밖에 없었어.



내 추리는 틀리지 않았다...

거기서 곤타 군을 범인으로 지적하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모두 죽었을 것이다.

우리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곤타 군을 희생할 수 밖에 없었다.   

달리... 어쩔 도리가 없었다.



모모타 카이토

바깥 얘기는 그걸로 됐고,

그 녀석은 어쩔 거냐?

그... 오마 자식 말이다.



사이하라 슈이치

...아!



모모타 군이 그 이름을 말한 순간,

우리들 사이에 묘한 김장감이 흘렀다..



시로가네 츠무기

난... 못 봤어.

만나게 돼도, 우리를 피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키보

저도 본 적이 없네요.

마치, 어딘가로 사라진 것처럼 말이죠.



유메노 히미코

그 녀석은 숨바꼭질의 달인이니,

어딘가에 숨어있지 않겠느냐...



시로가네 츠무기

그냥 내버려 두자.

그 사람... 좀 위험하잖니.

아니... 조금이 아니지.

그 사람...



시로가네 츠무기

우리가 괴로운 모습을 즐기고 있었어.

우리가 괴로워 할수록

재밌어서 죽겠다는 얼굴이더라구.

평범은 커녕... 완전 이상하다구.



하루카와 마키

이게 살육게임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죽였을 텐데...



하루카와 마키

어이없네. 살육을 위한 규칙이

살인의 발목을 잡게 되다니...



모모타 카이토

하루마키... 그건 안 돼!

살육같은 건 모노쿠마의 노림수라고.



하루카와 마키

...알고 있어.



유메노 히미코

응아? 하루마키라는 건 하루카와의 별명인 게냐?

좋은 별명이로구나.



유메노 히미코

겨자 소스에 찍어먹고 싶은 별명이구먼!

그렇지 않느냐, 하루마키여!




유메노 히미코

미, 미안하구나....

아직... 그대와의 거리감을 좁히지 못 했거늘...



시로가네 츠무기

저기,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다음은 우리들이 오마 군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니까!

분명, 지금도 그 사람이 어딘가에 숨어서,

우릴 노리고 있을 거라구.



사이하라 슈이치

아니, 그건 괜찮을 거야.

왜냐면, 오마 군이 말했었지?

그의 목적은 이 살육 게임에서 이기는 거라고.

그렇다면, 이렇게 의심받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죽일거란 생각은 하지 않을 거야...



시로가네 츠무기

하지만, 곤타 군을 이용했을 때처럼,

다른 방법으로 우릴 괴롭게 할 수도 있고...

아무튼, 한시라도 빨리 그를 찾지 않으면ㅡ



모노쿠마

나라면 여기있어ㅡ!



유메노 히미코

응아앗! 모노쿠맛!?



사이하라 슈이치

왜... 네가 나온 거야?



모노쿠마

우뿌뿌. 물론 용무가 있으니까지.



하루카와 마키

"포상" 때문이지?

그럼 어서 주기나 해.



모노쿠마

넷! 알겠습니닷!



키보

...웬일로 바로 주네요.



모노쿠마

뭐 그렇지. 너네에겐 거스르진 않을 거야.

이제 나도 혼자 외톨이라 다수에겐 무리거든.



모모타 카이토

...다수에겐 무리라고?



모노쿠마

근데, 외톨이는 익숙해.

예전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그랬으니까.



모노쿠마

그런 이유로, 이번 회차 포상을 드리겠습니다ㅡ!



모노쿠마

이것은 "사실상 최후의 열쇠"와,

"진정한 최후의 열쇠"입니다.


유메노 히미코

"두, 둘 다 최후의 열쇠지 않느냐!"



모노쿠마

그럼, 이 열쇠를 사용해서,

새롭게 갈 수 있게 된 곳을 탐색해 주세요.



모노쿠마

그럼ㅡ! 굿바이 안녕!!



시로가네 츠무기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라니... 어쩔까?



키보

전, 오마 군 찾기보다,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는 걸, 우선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나라 라이트"가 있을 수도 있고,

새로운 사실이 판명날 수도 있으니까요.



유메노 히미코

...인간 따위는 뒷전이라는 게냐.

역시 피도 눈물도 없는 기계인간이구나.



키보

저와의 거리감을... 생각하고 말씀해 주시죠.



하루카와 마키

...어쩔래, 모모타?



모모타 카이토

오마 일은 신경쓰이지만...

그 녀석의 일만 신경쓸 순 없잖냐.



모모타 카이토

좋았으! 우선은 이 학원의 수수께끼 해결이 먼저다!

우선 탐색부터 해보자고!



사이하라 슈이치

...그럼, 그 아이템은 내가 맡을게.



모모타 카이토

응... 그래라...



모모타 군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내게 모노쿠마가 준 아이템을 넘겨주었다.



키보

왜 그러시죠, 모모타 군과 사이하라 군!?

뭔가 평소와 다른 모습이잖아요!



하루카와 마키

...분위기 좀 읽어.

됐고, 얼른 가자.



그렇게, 우리들은 분담해서 탐색을 시작했다.



모모타 카이토에게 말을 걸면





모모타 군, 역시

나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아....

이대론, 얘기를 나눌 수도 없겠어...



하루카와 마키에게 말을 걸면



하루카와 마키

오마는 어디에 있는 거지.

숨을 장소도 별로 없는데.



사이하라 슈이치

모르겠어...

안 들키게 행동하고 있을지도 몰라.



하루카와 마키

 그 녀석, 정말 이상해.

사람의 괴로움을 즐기다니...

..............



하루카와 마키

하지만,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에 익숙해진 내가

그런 말할 입장은 아니려나.



모모타 카이토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여, 하루마키.

넌 이제 그 과거의 자신과 맞서야 한다.

근데 오마는 뻔뻔하기 그지 없잖냐.

그 녀석은 최악의 경우라고.



사이하라 슈이치

맞아...



모모타 카이토

아, 응... 그렇지... 






유메노 히미코에게 말을 걸면



유메노 히미코

이런 이런... 그대를 향한 모모타의 태도도

그대로구먼.



유메노 히미코

허나 사이하라여, 너무 신경 쓰진 말거라.



유메노 히미코

곤타의 일은... 단 하룻밤만에

기분이 정리될만한 일이 아니니 말이다.



???을 조사하면



철컥



잠금이 풀렸어... 좋아, 먼저 가볼까.

하지만... 아직 열쇠는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어디에 사용하는 거지?



긴 나선계단이 보여...

상당히 길어보이는데...

저 계단 끝은,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



-계단 올라가는 도중


사이하라 슈이치

............



정말... 긴 계단이다.

이 끝에 뭐가 있는 거지?



사이하라 슈이치

휴... 겨우 올라왔다.


뭔가 있을 법한 분위기다.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편이 좋겠어.



???을 조사하면



이 문은... "초고교급 연구교실" 문일까?

그렇다면, 여긴...



모모타 카이토

이제야, 내 연구교실이 나온건가!



사이하라 슈이치

모모타 군...!



유메노 히미코

응아ㅡ 길고 귀찮은 계단이었구먼.

난 지쳤느니라... 누가 어부바 좀 해주거라.



하루카와 마키

하지만, 이렇게까지 올라왔는데,

있는 건 "초고교급 우주비행사의 연구교실"뿐이라니.



모모타 카이토

'뿐'은 뭐여.

오히려, 메인스테이지의 등장이라고. 



유메노 히미코

피, 피곤하구나...

누가... 날 좀 어부바 해주거라.



하루카와 마키

일단, 안에 들어가볼까.

이외로 도움이 되는 물건이 있을 지도 모르고...



모모타 카이토

그니까, "의외로"는 뭐냐고!

슈퍼 중요한 물건은 당연히 있지 않겠냐!



유메노 히미코

여봐랏! 누가 어부바좀 해주거랏!



모모타 카이토

닌 시끄러! 어부바는 무슨!



사이하라 슈이치

아, 아무튼... 안에 들어가보자.



하루카와 마키에게 말을 걸면



하루카와 마키

그 계단을 올라왔는데,

꼬마 놀이터같은 방 밖에 없다니...

손해 보는 기분이지만,

일단, 조사는 해볼까...



유메노 히미코에게 말을 걸면



유메노 히미코

...계단을 내려갈 땐,

어부바 좀 해주겠느냐?



아, 아직도 저러고 있구나...



플래닛터리움 장치를 조사하면



커다란 기계가 있는데...

플래닛터리움용 장치인가.

이걸로, 천장에 별을 띄우고 있는 거구나.

이것만으로도 굉장한 설비다.



조종석을 조사하면



사이하라 슈이치

이건... 대단하네.

마치 우주선 조종석같아.



모모타 카이토

꽤나 그럴 싸 하구만!

내 연구교실에 아주 그냥 딱이여!



유메노 히미코

...그대는 이걸 조종할 수 있느냐?

물론, 그냥 시물레이션이지만 말이다.



모모타 카이토

아아... 처음 보는 기계지만,

비슷한 녀석으로 훈련도 해봤으니...



모모타 카이토

분명, 어떻게든 할 수 있지 않겠냐!



유메노 히미코

...쓸데없는 자신감이로구먼.

그대가 운전하는 탑승물만큼은 타고싶지 않구나.



모모타 카이토

근데, 이거 정말 시물레이션이냐?

뭔가 공을 너무 들인 것 같은데...



모모타 카이토

아니, 진짜일 린 없으려나.

애초에, 뭘 조종하는 건지도 모르는데.

  


그 때 였다.



하루카와 마키

너희들, 잠깐 이것 좀 봐봐.



사이하라 슈이치

...에? 왜 그래?



하루카와 마키

안에서 이런 물건을 발견했는데...



사이하라 슈이치

...파일?

게다가, 이 파일은...

고펠 계획!?

그건, 분명ㅡ



그 운석군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제휴를 맺어 내놓은 타계책...

하지만,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우리들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 했던...



사이하라 슈이치

이 파일에는...

그거에 대해 써있는 걸까?



유메노 히미코

그래서, 뭐라고 쓰여 있느냐!?



사이하라 슈이치

잠깐만... 읽어볼게.



사이하라 슈이치

그러니까, 고펠 계획이란 건...

우주에서 쏟아지는 재앙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한 계획으로서... 

이 계획의 주역이 되는 것은,

"타고난 재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이다.

그들을 "미래의 희망의 씨앗"으로써,

"새로운 땅"으로 향하게 하는 일이...

이 계획의 취지이다.

...................



모모타 카이토

어, 어이... 읽다 말고 뭐여?

뭐라고 써져 있는데?



유메노 히미코

머뭇거리지 마라! 얼른 읽거라!



사이하라 슈이치

그게... 매직으로 덧칠되어 있어서 읽을 수가 없어.



유메노 히미코

응앗!? 뭣이라고!?



모모타 카이토

모노쿠마의 짓인가!?

젠장, 망할 자식!



하루카와 마키

"넘치는 재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은

혹시...

우리들?



사이하라 슈이치

그렇다면, "미래의 희망의 씨앗"

무슨 의미일까...

게다가, "새로운 땅"으로 향하게 하다니...



하루카와 마키

무슨... 노아의 방주같네. 



모모타 카이토

뭐? 노아의 방주?



하루카와 마키

왜냐면... 고펠은,

노아의 방주를 만들 때 쓴 나무잖아.



모모타 카이토

에? 아, 아아!

그렇지! 맞아 그랬었으!



하루카와 마키

물론, 전살상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 전설의 명칭을 굳이 계획에 끌어들인 건... 



사이하라 슈이치

관련이 있다는 얘길지도  몰라.



하지만... 노아의 방주라니 무슨 얘기지?

이 사이슈 학원과 우리들과 무슨 관련이 있단 거지?



모모타 카이토

쳇, 의미 불명이구만.



하루카와 마키

다음 "생각나라 라이트"를 찾아내면,

그에 대해 생각날지도 모르겠지만...



유메노 히미코

그러고보니... 어디에 있는 게냐?

이 교실엔 없는 것 같은디...



모모타 카이토

어딘가 다른 장소에 있다는 건가!

그렇담, 우선 그걸 찾아보자고.



하루카와 마키

좋아... 이젠 이런 곳엔 볼 일도 없으니까.



모모타 카이토

이런 곳이라는 건, 내 연구교실이지만...

아무튼 "생각나라 라이트"를 찾아보자고!



"생각나라 라이트"라...

역시, 의존할 것은 그것 뿐이려나.

하지만,  그건...

애초에 모노쿠마가 준비해둔 물건인데...

그런 물건에 의존해도 될까...

라곤 해도, 어쩔 수 없다.

달리, 우리들의 기억을 돌릴 방법은 없으니까.